인덕원이 40년 전에는 주변에 논과 밭이 있는 완전 시골이었다. 주변이 변하는 것을 보면 드라마에서 몇백년을 사는 사람이 주변이 변해가는 것을 컴퓨터 그래픽으로 보여주는 장면처럼 완전히 도시의 모습으로 바뀌었다.
30대 초반의 청년들이 70대 초반의 노인으로 바뀐 것도 그 한 모습이다. 아이들은 태어나서 학교다니고 직장잡고 결혼하고 분가해서 나가고 손자손녀 데리고 주말식사를 하러오고 부모들은 뭐라도 하나 챙겨주려고 바리바리 싸서 보내고... 이 짧은 40년에 이 모든 일들이 일어 나다니 1988에 나오는 정말 드라마 같은 이야기들이다.
인덕원 삼호 아파트 145m^2 44평 (의왕시 포일동)
인덕원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실거래가가 25년 5월에 13.4억인 이력이 있다.

1991년에 입주한 2025년 현재 34년된 아파트이다.

방이 4개 있는 구조이다. 가족들과 같이 살다가 자녀들이 분가하고 배우자가 돌아가신 분들이 가끔 큰 집에 혼자 계신 것이 싫어서 자녀들 근처에 있는 집을 사서 이사 가시려고 집을 내 놓는 경우가 있다. 근처에 세컨 하우스가 있어 월세 낀 전세를 놓는 분들도 있다.

작은방 3개에 붙박이 장이 설치되어 있다. 옛날 방식으로 되어 있어서 공간 활용하기가 쉽지 않다. 이케아 붙박이 장을 설치하려면 1/3 정도 공간은 포기해야한다.
공간을 100% 활용하려면 문틀을 떼어내고 조적으로 쌓은 양쪽 벽돌벽을 허물고 천정과 바닥제를 교체하는 등 미니 리모델링 공사를 햬야한다.
난방은 지역난방인데 난방공사가 아니라 GS로 민간이라 비용이 싸지는 않지만 보일러를 손보지 않아도 되어서 난방비용은 합리적이다. 다만 온도조절기가 거실에 하나 뿐이라 방간의 편난방이 있을 수 있다. 각방온도조절기를 설치하는 것을 권한다. 집을 사거나 전세로 들어와서도 춥게 사는 사람들이 많다. 집주인이 난방과 난방설비에 대한 기본지식이 없어서 그렇다. 수격현상으로 밸콘의 각방온도 조절기와 밸콘밸브를 설치하는 것을 권한다. 배관은 동파이프로 되어 있는데 34년동안 누수가 생기지 않는데 대단한 시공력이다. 동파이프의 수명이 있을텐데 아파트가 40년이 되면 난방수리 가능성이 있어 2031년경부터 리모델링 추진이 필요해 보인다.


샷시가 원래 구형 알루미늄샷시로 되어 있어 단열 효율이 떨어지고 소리가 난다. 플라스틱 샷시로 변경이 필요하다.

각방에 에어컨을 설치하려면 650W의 가장 작은 에어컨을 설치해야 수전 전기 용량 5kw 이내에서 모든 방의 에어컨을 킬 수 있다.